경조사·명절
직장동료 축의금 5만 원 vs 10만 원, 숫자로 보면
옆 팀 동료가 청첩장을 줬어요. 같이 프로젝트를 몇 번 했고 점심도 가끔 먹는 사이. 5만 원이면 적은 것 같고, 10만 원이면 좀 큰 것 같고. 직장인 단골 고민이라 숫자부터 모아 봤어요.
설문으로는 "10만 원"이 대세
인크루트가 2025년에 직장인에게 물었더니, 일로 엮인 동료에게 10만 원을 낸다는 답이 60.1%, 5만 원이 30.0%였어요. 친한 동료라도 10만 원이 59.7%로 가장 많았고요. 친하든 안 친하든 10만 원이 기본값처럼 자리 잡은 셈이에요.
NH농협은행이 2025년 축의금 이체 533만 건을 본 결과도 비슷해요. 평균은 11.7만 원, 서울은 13.4만 원이었고, 금액별로는 5만 원 42.3%, 10만 원 39.7%였어요. 전체로 보면 5만 원도 여전히 많은데, 직장동료에 한정하면 10만 원 쪽으로 기울어요.
밥값을 생각하면 이해가 돼요
한국소비자원 2025년 조사로 예식장 1인 식대 중간값은 서울 강남3구 8만 8천 원, 서울 기타 7만 원이에요. 서울에서 5만 원 내고 밥을 먹으면 신랑·신부 쪽에선 2만 원쯤 손해라는 계산이 나와서, "가면 10만, 안 가면 5만"이라는 말이 생겼어요.
상황별로 정리하면
| 상황 | 많이들 내는 금액 |
|---|---|
| 일로만 아는 사이, 안 감 | 5만 원 |
| 일로만 아는 사이, 혼자 감 | 5만~10만 원 |
| 친한 동료, 혼자 감 | 10만 원 |
| 친한 동료, 배우자와 감(서울) | 15만~20만 원 |
| 부서 단체로 걷음 | 1인 1만 원 안팎 |
부서에서 단체로 걷었다면 따로 안 내도 실례가 아니에요. 가까운 사이라 개인으로 더 내는 사람도 있고요.
그래도 고민된다면
- 그 동료가 내 결혼식에 얼마를 냈는지가 제일 확실한 기준이에요.
- 앞으로 자주 볼 사이라면 10만 원, 곧 부서가 바뀌거나 퇴사 예정이라면 5만 원으로 정하는 사람도 있어요.
- 형편이 빠듯하면 5만 원에 진심 어린 축하 한마디가 훨씬 나아요.
내 조건(참석 여부, 동반 인원, 지역, 받은 금액)을 넣으면 계산기가 한 번에 정리해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