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
방 크기 다를 때 월세 나누는 법, 큰방은 얼마 더?
셋이 같이 살 집을 구했는데 방이 큰방, 보통 방, 작은방이에요. 월세를 똑같이 3등분하면 큰방 쓰는 사람은 마음이 편하지만 작은방 쓰는 사람은 조금 억울하죠. 처음 정할 때 숫자로 깔끔하게 나누면 1년 내내 덜 서운해요.
방법 1: 방 크기 가중치
쉐어하우스 안내글에서 많이 쓰는 방식이에요. 큰방 1.3, 보통 방 1.0, 작은방 0.8로 점수를 매기고 그 비율대로 나눠요. 월세 100만 원이라면 가중치 합이 3.1이니까:
| 방 | 가중치 | 월세 몫 | 똑같이 나눌 때와 차이 |
|---|---|---|---|
| 큰방 | 1.3 | 419,355원 | +86,022원 |
| 보통 방 | 1.0 | 322,581원 | −10,752원 |
| 작은방 | 0.8 | 258,065원 | −75,268원 |
큰방은 1년이면 똑같이 나눌 때보다 약 103만 원을 더 내는 셈이에요. 이 정도면 "큰방 쓰는 값"으로 서로 납득하기 쉬워요.
방법 2: 실제 면적 비율
방 면적을 알면 더 정확해요. 큰방 12㎡, 보통 방 9㎡, 작은방 7㎡라면 비율은 12:9:7이에요. 다만 거실·주방·화장실 같은 공용 공간은 다 같이 쓰니까, 월세의 절반은 똑같이 나누고 나머지 절반만 면적 비율로 나누는 집도 많아요. 방 차이가 너무 크게 벌어지지 않게 하는 방법이에요.
방 말고도 따져 볼 것
- 개인 화장실이 딸린 방: 가중치를 조금 더 올려요.
- 창문·채광·소음: 큰방이라도 도로 쪽이라 시끄러우면 보통 방과 같게 치기도 해요.
- 주차: 차 있는 사람만 주차비를 따로 내요.
월세 말고 다른 비용은?
공과금은 집에 있는 시간으로(재택하는 사람 1.2배), 관리비·인터넷은 똑같이 나누는 게 흔한 조합이에요. 항목마다 기준을 다르게 정하면 "나는 집에 잘 없는데 왜 똑같이 내?" 같은 서운함이 줄어요.
정했으면 적어 두기
방 배정과 나누는 비율은 단톡방 공지나 메모로 남겨 두세요. 몇 달 지나 "그때 어떻게 하기로 했지?"가 나오면 그걸 보면 돼요. 계산기에서 방 크기와 항목별 기준을 고르면 사람별 한 달 금액과 누가 누구에게 얼마 보낼지까지 정리해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