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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동거 생활비 규칙, 처음에 정하면 좋은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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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면 좋은 점 1위는 단연 돈이에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조사 보도에서도 동거의 장점으로 "주거비 등 생활비 공동 부담"을 꼽은 사람이 82.8%였어요. 그런데 다툼의 시작도 대부분 돈이에요. 처음에 딱 다섯 가지만 정해 두면 훨씬 편해요.

1. 항목마다 나누는 기준

월세는 방 크기대로, 공과금은 집에 있는 시간대로, 관리비·인터넷은 똑같이. 커플이라면 월세와 생활비는 소득 비율대로 나누기도 해요. 모든 걸 N빵할 필요는 없어요. 항목마다 기준이 다르면 오히려 공평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2. 누가 내고 언제 정산할지

월세는 A, 공과금은 B가 자동이체로 내는 식이면, 매달 서로 얼마씩 보내야 하는지 헷갈려요. "매달 25일, 지난달 고지서 기준으로 한 번에 정산"처럼 날짜를 정해 두세요. 셋이 살면 송금은 많아야 두 번이면 끝나도록 정리할 수 있어요.

3. 공용 장보기는 통장 하나로

휴지, 세제, 쌀처럼 같이 쓰는 물건은 매번 영수증을 나누기 귀찮아요. 한 달에 1인 3만~5만 원씩 공용 통장(모임통장)에 넣고 거기서 결제하면 편해요. 남으면 다음 달로 넘기고, 모자라면 그때 더 넣어요. 개인 간식이나 술은 각자 사는 걸로 해 두면 깔끔해요.

4. 끝자리는 올리고 남는 돈은 공용으로

나눈 금액이 52만 4,355원처럼 나오면 1,000원 단위로 올려서 보내요. 그렇게 생긴 몇천 원은 공용 통장에 넣어 두면 다음 달 장보기에 보태져요. 몇백 원 때문에 신경 쓸 일이 사라져요.

5. 이사 나갈 때 규칙

보증금을 누가 얼마 냈는지, 한 사람이 먼저 나가면 남은 사람이 새 룸메이트를 구할지, 계약 기간 중 나가면 월세를 언제까지 낼지. 가장 민감한 부분이라 처음에 적어 두는 게 좋아요. 공동으로 산 가전은 나갈 때 중고 시세로 나누는 방법도 있어요.

규칙은 가볍게, 대신 기록은 확실하게

거창한 계약서까지는 필요 없어요. 단톡방 공지 한 줄이면 충분해요. 매달 금액은 룸메이트 계산기에 항목과 결제자만 넣으면, 누가 누구에게 얼마 보낼지까지 한 번에 정리돼요.

내 경우로 계산해 보기룸메이트·동거 생활비월세는 방 크기로, 송금 정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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