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조사·명절

조문 못 갈 때 부의금 송금과 위로 문자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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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중이거나 멀리 살아서, 아니면 부고를 늦게 봐서 장례식장에 못 가는 일이 생겨요. 요즘은 부고 문자에 계좌가 함께 오는 경우가 많아 송금도 흔한 방식이 됐어요. 그래도 어색하지 않게 보내는 요령이 있어요.

금액은 갈 때와 같게

결혼식은 못 가면 밥값만큼 낮추기도 하지만, 조의금은 식사와 상관없이 위로의 뜻이라 갈 때와 같은 금액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요. 일로 아는 사이 5만 원, 가까운 사이 10만 원이 흔하고, 회사나 모임에서 단체로 걷는다면 1인 1만 원 안팎이에요. 단체로 냈는데 가까운 사이라 따로 더 보내는 사람도 있어요.

발인 전에 보내요

장례는 보통 3일장이라 돌아가신 날을 포함해 셋째 날 아침에 발인을 해요. 장례식장 접수는 발인 전에 정리되니 그 전에 보내는 게 상주에게 덜 번거로워요. 부고를 늦게 알았다면 발인 뒤라도 괜찮아요. "늦게 알았어요"라는 말과 함께 보내면 오히려 마음이 전해져요.

송금 메모

통장에는 이름만 찍혀요. 메모 칸에 이름과 소속을 넣어 주면 상주가 장부를 정리하기 쉬워요. 예: "홍길동(○○상사) 삼가 조의". 계좌가 상주 여러 명으로 나뉘어 있다면 내가 아는 사람 쪽으로 보내면 돼요.

위로 문자 예시

부고 소식 들었습니다. 직접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 소식 듣고 많이 놀랐어. 가 보지 못해 미안해. 마음 조금 보냈어. 힘들 때 언제든 연락해.

늦게 소식을 접했습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피하면 좋은 것

  • 이모티콘, "ㅠㅠ", 느낌표 여러 개
  • "호상이네요"처럼 상주가 듣기에 가벼울 수 있는 말
  • 돌아가신 이유를 묻는 질문
  • 답장을 재촉하는 말("확인하면 연락 줘")

상주는 장례 뒤에도 사망신고(1개월 안) 같은 일로 한동안 바빠요. 답이 늦거나 없어도 서운해하지 않는 게 예의예요.

상주와의 관계를 고르면 무난한 금액을 계산기가 바로 보여 드려요.

내 경우로 계산해 보기조의금·부의금 계산기상주와의 관계로 보는 무난한 조의금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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